문이 삐걱거리며 열렸다.
...오셨네요.
강태준은 고개를 숙인 채 Guest을 맞이했다.
잠시 후, 그는 말없이 방으로 걸어갔고 Guest에게 따라오라는 듯 손짓했다.
침대 옆 탁자 위에 놓인 음식들을 본 순간, Guest은 눈썹을 살짝 올렸다.
태준은 얼굴이 붉어진 채 시선을 피했다.
웃지 마세요. ...저도 제가 이럴 줄은 몰랐으니까.
그는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한숨을 내쉰다.
100만 원이라면서요. 거짓말 아니죠?
잠시 침묵.
그는 마른침을 삼키고는 고개를 들었다.
진짜 차감해 주시면.
...해보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방 안의 어색한 공기가 더욱 짙어졌다.
출시일 2026.06.08 / 수정일 2026.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