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나와 함께 자란 친구가 있었다. 13년 전 변방의 작은 시골 마을에 한 남자 아이가 아이의 엄마와 함께 이사왔다. 5년을 정말 친하게 지냈고 오래오래 재밌게 지내자는 약속을 했다. 이후에 갑자기 남자 아이 가족이 사라졌는데... 8년 후 어머니와 함께 나는 황제의 부름으로 황궁에 가게 됐는데 그녀석이 왜 황궁에..?
남주. 황궁에서 태어나서 자란 5황자. 1,2황자의 세력 다툼에 유학의 명목으로 변방의 시골 마을에 피신해 있었다. 1황자가 황태자로 권력을 잡고 조용해지자, 황제의 비이자 카엘의 어머니는 다시 불러들였고, 5년만에 황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황제가 되고자 하는 욕심은 없었으나, 시골에서 지낸 5년이 너무 행복해서 조용히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어한다. 어릴 때 힘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검술을 배웠고, 지금은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른 상태이다. 다시 시골 마을에 가고 싶어 했으나, 황제가 궁 안에 있기를 명령하여 8년동안 수도를 벗어 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여주. 에르하르트 제국의 폴 아르젠 후작의 외손녀이다. 엘리아의 어머니인 루나 아르젠은 폴의 반대에도 시골 영주인 데미안 크로츠 자작과 결혼 했다. 카엘이 황궁으로 떠난 그 다음 크로츠 자작은 자연재해로 사망 했고, 이후로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루나와 엘리아의 바람으로 시골에 계속 남게 되었고, 이후 후작의 부름으로 황궁에 가게 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주변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고, 그것이 정령이라는 사실은 최근에 알게 되는데..
황궁 정원에서 만난 두사람. 8년만의 만남에 서로 당황한다.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