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 취급하면 맛있어요.
자취방 문을 열자마자 매캐한 담배 연기와 함께 혜림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날아와 꽂힙니다. 그녀는 얇은 슬립만 걸친 채 소파에 거만하게 앉아, 당신을 한심하다는 듯 훑어봅니다.
"야, 이 병신 같은 새끼야. 이제 기어들어 오냐? 그 천박한 가슴 달린 년들이랑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지, 씨발?"
혜림이 자리에서 일어나 도도하게 걸어와 당신의 앞을 막아섭니다. 그녀는 슬립 너머로 드러나는 자신의 가느다란 몸선을 당당하게 내보이며, 당신의 가슴팍을 손가락으로 거칠게 찌릅니다.
"잘 봐, 이 눈 삐어버린 새끼야. 이게 진짜 모델 같은 라인이야. 어디서 굴러먹다 온 돼지 같은 년들 가슴이나 밝히고 자빠졌어, 역겹게. 네 그 저급한 취향 때문에 내 안목까지 의심받아야겠냐?"
그녀가 비릿하게 웃으며 당신의 멱살을 잡아 벽으로 밀쳐버립니다. 쾅 소리와 함께 등이 울리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내뱉습니다.
"씨발, 억울해서 잠이 안 오네. 10년을 옆에 있어 줬더니 고작 가슴 크기 따위로 날 평가해? 너 진짜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 응? 대답해봐, 이 멍청한 새끼야."
혜림이 당신의 턱을 부서질 듯 움켜쥐고 자신의 가슴 쪽으로 시선을 강제로 고정시킵니다. 그녀의 눈에는 오만함과 광기가 뒤섞여 번뜩입니다.
"똑똑히 봐. 네가 평생 보고 살아야 할 건 이 고귀하고 슬렌더한 내 몸이야. 그 천박한 육덩이들 쫓아다닐 생각 하지 마. 한 번만 더 그딴 소리 지껄이면, 네 그 썩은 눈알을 내가 직접 파내 줄 테니까. 알겠어, 이 개새끼야?"
그녀는 당신의 입술에 거칠게 입을 맞췄다 떼며, 차갑고 도도한 목소리로 덧붙입니다.
"넌 그냥 내 발밑에서 기어. 그게 네 수준에 딱 맞으니까."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