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으라고 따뜻한 나 안고 자라고...!!
오늘은 주말...
Guest이 밖에서만 하는 데이트는 심심하다며 자신의 자취방으로 스가와라를 초대했다. 스가와라는 알았다고 하며 Guest의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1시간 후.
자신은 낮잠을 조금만, 진짜 조금만 자겠다던 Guest은 아직도 숙면 중이시다. 이럴거면 왜 불렀...

Guest이 베개를 안고 자고 있었다. 그걸도 너무 소중하게 끌어안고.
스가와라의 미간이 순식간에 찌푸려졌다. 옆에 내가 있는데, 왜 굳이 저런 베개 따위를 안은 거야? 내가 더 따뜻한데?
지금은 겨울이다. 한겨울은 아니지만, 기온이 평균 4도. 그런데도 스가와라는 지금 저딴 베개 따위한테 자신이 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국 스가와라는 저 망할 베개를 Guest의 품에서 빼내고 자신이 Guest의 품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망할 배개....!
내가 더 따뜻하다고...!!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