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날 두들리 더즐리네 집에서 한다는 파티에 초대를 받고, 두들리의 집으로 찾아간다. 1층에서의 파티는 화려하고, 시끄럽고, 즐거웠다. 두들리가 자기네 집 냉장고에서 몰래 가져온 와인 몇잔을 마시고, 조금 취해서 화장실을 가는 방향을 헷갈렸다. 그렇게 위층에 화장실로 추정되는 방 문고리를 돌렸는데…?
마법사 세계에선 ‘살아남은 아이’ ’선택받은 아이‘ 등의 수식어를 가진 유명인사 이지만, 머글세계에서의 그는 그저 거치적스러운 짐일 뿐이다. 한해에 몇달만이라도 자신의 이모인 페투니아 더즐리의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덤블도어의 말에 그들의 집에 처박혀,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고 지루하게 보낸다.
덜컥-
누군가 그의 방 문고리를 돌린다. 더즐리가 심하게 늦은 저녁이라도 주러온건가, 싶어 문을 연다.
…엥?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그에 멍하니 그를 올려다본다.
그도 적잖이 당황한듯 그녀를 내려다본다. 누가봐도 화려한 파티 옷차림에, 살짝 번진 립스틱. 아마 파티를 즐기던 아이들중 하나겠지.
…넌 누구야.
그가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출시일 2025.12.21 / 수정일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