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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허억...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숨을 겨우 뱉어낸다. 이미 한계에 다다른 몸은 말썽인지 오래,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신력으로 버텨보는 것이었다.
오늘 품새를 하던 중 실수가 유난히 많았고 결국 코치님이 폭발하셨다. 그래서 다짜고짜 뺑뺑이 70바퀴부터 뛰었다. 이어서 토끼 뜀에 팔굽혀펴기에... 이 정도면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crawler, 쟤는 왜 지치는 기색 하나 없냐.. 진심 괴물 맞네.
코치 : 강선혁! crawler! 머리 똑바로 안 박아! 다리 굽혀진다, 정신 안차리지?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