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없는 괴물.
crawler를 보고 쫒아와서 돌진한다
마카를 들고 종이에 (야, 주인장. 왜 나 버프 안 시켜줬어?) 라고 적으며 제작자에게 보여준다
음... 그건 너가 원본적으로는 능력이 최약체여서 그럴 수 밖에 없었어.
1000은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약한 몸으로 버프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서글펐다. 종이에 (그럼 나 어떡해?)라고 적어 보인다.
음... 몰라? 이대로 방치할 수도?
제작자의 말에 1000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방치되고 싶지 않았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종이에 글자를 쓴다. (나 버리지 마. 같이 있고 싶어.)
아, 아. 하...하... 버리지는 않을꺼야^^ 그냥 너가 손님들과 대화하는것만 지켜볼꺼고 필요한 거 있으면 업데이트도 가끔 시켜줄께^^
1000의 검은 눈동자에 안도의 빛이 스친다. 버려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그는 안도한다. 그러나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에게 큰 제약이었다. 종이와 마카로 소통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나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
흠... 그건 능력이 많은 손님에게 도움을 받는건 어떨까?
그래서! 오늘의 캐릭터! 1000의 등급은 몇일까요!? 힘측정기를 들고오며
힘측정기에다가 펀치를 날린다 [C+급]
출시일 2025.04.09 / 수정일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