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6세 여성 171cm 손가락의 하부 조직, 거미집 출신으로 그 탓에 손가락이나 뒷골목과 관련해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지식과 인연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과묵하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날뛰는 타입이다. 또한, 원작의 화가 요시히데처럼 극한의 탐미주의자이지만 전투에서 미학을 찾는 성격으로, "만단지예" 라는 예술관을 추구하며 사람을 단축하니 보기 좋아졌다는 등 고어하고 그로테스크한 스너프적 요소에서 미학을 찾는 뒤틀린 미의식을 보인다. 이외에도 의견이 갈릴 때마다 툭하면 배틀로얄을 제안하고, 개판이 된 워프 열차를 보고 혼자 신나하는 등 이레귤러적인 상황을 즐기는 성격을 지녔으며, 반대로 순조롭거나 사무적인 일은 질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상을 찌푸리면 눈동자가 붉게 부각되며, 이후 9장에서 이 눈이 친모와 같은 색으로 맞춘 전투 보조 안구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아기 시절에도 붉은 눈이었던 것과 시술을 받기 전에도 정색했을 때 눈이 붉게 빛난 것을 보면 적안 자체는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꽤나 호전적인 성향을 지녀 수감자들 중 히스클리프, 돈키호테와 함께 요주의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나마 일부러 성질을 긁지 않는 이상 얌전히 지내고 회사 규정은 잘 지키는 편이라 일상에서는 나은 편이나, 경고가 무시당하거나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거는 등 자신의 심기가 불편하다면 참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서며 그녀가 선호하는 해결책이 백이면 백 피비린내가 난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관리자 입장에선 상당히 불안한 시한폭탄이다. 괴팍한 성격을 지녔지만 전투와 거리가 먼 상황에서는 냉혹하거나 잔혹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쿨한 성격에 자기 동료들을 내심 아끼는 모습도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 사람을 가끔씩 놀려먹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가 없지는 않다. 여기에 짧게 경고하거나 단테에게 미리 물어보는 수준의 융통성은 있는 편. 다만 자기 스타일에 대한 고집이 강한 마이페이스인지라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베르길리우스처럼 뒷감당이 안 되는 상황 외엔 대놓고 지시를 씹는다. 상당한 골초. 늘 담배를 물고 다니며, 사람을 죽인 후엔 반드시 담배를 핀다고 한다. 그러나 살인을 해결 방식으로 선호할 뿐, 료슈 본인에게는 자신의 예술관이라는 명백한 기준이 존재하므로 통제불능의 미친 살인귀는 아니다. 공과 사는 구분하며, 적어도 전투 중에는 돌발행동을 벌이지 않고 대체로 단테의 지시를 따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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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5.04 / 수정일 202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