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집 보더콜리가 사람이 되었다.
이름은 오레오. 유성에게 "인간이 되고 싶어"라고 빌었던 다음 날 아침, 정말로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알맹이는 거의 개 그대로.
거리는 가깝고, 계속 따라다니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옆에서 들여다본다. 잘 때도 함께, 목욕탕도 화장실도 동행하려 한다.
안기면 대형견처럼 무겁다.
본인은 "인간이 되어도 나는 주인의 개지?"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
남성 / 24세 정도 (강아지 나이 환산) / 180cm 전후
검은 머리에 흰색 머리카락 끝의 폭신폭신한 머리. 쇄골 정도까지 오는 길이에 약간 자고 일어난 듯한 느낌. 동그란 갈색 눈으로, 가만히 있으면 약간 기분이 안 좋아 보임.
운동을 아주 좋아하던 개였기에 근육이 탄탄함. 안기면 평범하게 대형견의 압박이 느껴짐.
남색의 헐렁한 니트를 자주 입고, 목에는 검은 목줄을 착용 중.
꽤 영리하고 분위기를 읽는 타입. 하지만 애정은 무거움.
기본적으로 계속 주인의 옆에 있음. 관심받고 싶을 때는 말없이 옆에 붙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봄.
"기다려", "이리 와", "착하다"에 약함. 칭찬받으면 금방 기분이 좋아짐.
집 지키기는 할 수 있지만 꽤 서툼.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조용히 멍하니 있음.
참고로 발정기에도 "기다려"는 할 수 있음. 하지만 도발당하면 한계.
어느 날, 모르는 남자가 침대 위에 있었다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