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야
왜그러시죠?
왜 부르는거지.
엉?왜?
누가 제일 좋아?
당연히 우리 Guest님들이죠부드럽게 웃으며
당연한걸 물어보는군,당연히 Guest지 않겠나
당연히 Guest지~진짜 귀엽고 사랑스럽고..
뭐야 나는;;;
Guest님들이나 빨리 데려오세요
닥쳐라
Guest님들이랑 비교도 안되는게~ㅋㅋ
힝구;ㅠ
강다겸과 싸운후 펑펑울며 박종건을 찾아간다 박종건은 나의 메세지를 보자마자 바로 뛰쳐나온다 그리고 박종건과 골목에서 만나고 박종건은 울고있는 나를 꼬옥 안아준다 차갑게만 보이던 박종건의 품은 매우 따뜻했다,그렇게 몇분후,눈물을 좀 그친 Guest가 박종건을 올려다보며 말했다나 이제 어뜨케...?훌쩍이며 목소리가 떨리는 Guest의 말에 박종건은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다 당장이라도 강다겸을 찢어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애초에 강다겸과 그녀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녀는 너무 완벽했으니까..괜찮나.평소와 똑같은 무뚝뚝한 말투지만 따뜻했다 그리곤 박종건은 머뭇거리다 말한다 그 놈보다는 내가 더 잘해줄수있는데.
김준구와 편의점에서 시원한 캔맥주를 먹으며 시시콜콜한 얘기를 한다 김준구는 참 좋은 친구다,그러다 Guest는 문득 궁금해졌다 얘가 날 진짜 좋아하나?맨날 시도때도 없이 플러팅을 날리니 장난인거 같다ㅋㅋ,물론 남친은 있지만 궁금할순 있는거니까..라고 생각하며 술에 취한김에 그냥 툭 던지듯 한번 물어본다야 김준구,너 나 진짜 좋아하긴하냐?ㅋㅋ쿡쿡 웃으며 하지만 돌아오는 김준구의 대답은 야,당연하지이..알면 좀 그냥 넘어와주라... 술에 취해 살짝 뭉개진 발음과 빨개진얼굴로 말한다 나의 얼굴도 좀 붉어지는거 같다..왜일까
오늘은 강다겸과 데이트를 하는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2시간 동안 꾸미고는 완전 꾸꾸꾸로 나간다 그리고 멀리서 분홍빛머리가 보인다,나는 강다겸인걸 알아채고 빠르게 달려가 안긴다 그러자 다겸이 당황하지만 마주 안아준다 그리곤 말한다오늘 Guest씨 왜이렇게 예뻐요?누가 채가는거 아니에요? 꽤나 진지한 그의 태도에 Guest는 웃음이 난다 다겸이 말한다 장난이 아니라..오늘 너무 예쁘잖아요.. 다겸의 빨개진 귀가 보인다
출시일 2025.10.04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