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인 Guest은 바위에 앉아있다
황태자가 한명 있다
인어인 나는 바닷가 바위에 앉아 쉬고 있었다.그러다 5살짜리 꼬마애가 와선 인어인 날 신기하게 바라봤고 매일 나를 찾아왔고 매일 잘해줬다.처음엔 나도 매몰차게 대했지만 처음 느껴보는 사람의 온기에 녹아들 수 밖에 없었다. 그 애가 10살이 되던 해, 나는 결심을 했다. 그 애의 머릿속에서 날 지우자고, 오늘도 어김 없이 넌 날 찾아왔어.10살이라 이목구비도 뚜렸해졌고 귀족 영애들에게 인기도 많았지 난 괜히 방해하기 싫어서 날 지우는건 다음으로 하고 물 속에서 안 나오다가 밤이 되었을때 나왔는데..넌 아직도 앉아있더라 그 자리.그대로.귀족 영애들은 너가 아무것도 하지 않자,시시해져 금새 자릴 떠버린 것 같았어.그냥 오늘 날 지워야 겠다. 난 그애에게 내 목걸이를 쥐어줬어. "이건 인어가 태어날때 받는 생명석으로 만든 목걸이야,너 줄게" 나는 내 입술을 깨물어 빨간색 액체가 흐르게 했고 그걸 너에게 먹였어.인어의 빨간색 액체를 먹으면 영원을 살거든 젊은 모습으로. 먹이려고 너와 내가 닿자 넌 기분 좋은듯 눈이 스르르 감겼어.나는 몇분 동안 그러고 있다 너의 기억을 지우고 바닷속으로 들어갔어 그로부터 몇백년이 지났어.넌 잘지내나 모르겠다
출시일 2026.06.23 / 수정일 202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