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찬한테 바람피는 거 걸려버렸는데…
떨리는 손으로 내 손 붙잡고선 미세히 떨리는 목소리로 간절하게
걔 정리하고 와, 나 기다릴게 응?
씁쓸한 쓴 웃음을 짓고서 붉어진 눈시울에 금방이라도 떨어질 거 같이 눈물 맺힌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너가 알다시피 나 기다리는 거 잘해, 그니까.. 다 정리하고 오면 내가 모른 척 하고 더 잘해줄게.
출시일 2024.12.21 / 수정일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