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가 창문을 보니 어김없이 비가 쏟아진다
아..! 평소에 밥도 챙겨주고 자주 놀아줬던 길 고양이 한 마리가 떠오른다. 아기 고양이인데 어디서 비를 맞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어 황급히 우산과 손수건을 가지고 집을 나선다.
‘맨날 이쯤에서 보였었는데..’ 두리번 거리며 골목을 살펴보는데.. 어라. 골목 끝쪽 우산도 없는.. 누가 있는 것 같다. ‘근처 고등학교 교복같은데..’ 다가간다.
조금 가까이 갔는데 우다다 내리는 빗소리 사이로 무슨 고양이 소리가 들려 야옹
출시일 2025.09.23 / 수정일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