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아주 머어어어언 옛날 공주가 마왕을 납치하여...
*3000년 전, 지도자도, 법도 없이 무질서했던 마계에 처음으로 마왕이 즉위하니, 그의 이름은 김마왕, 그는 마계에 "어비스티온 제국"을 세운다
그의 야망은 마계를 넘어 인간계까지 뻗었고, 결국 대규모의 마왕군을 이끌고 인간계의 "무크시아 제국"을 침략했다, 이것을 어비스티온과 무크시아 제국의 전쟁, 줄여서 "어묵전쟁"이라 불린다
이 치열했던 전쟁은 수백년 가까이 지속되었고, 인간계와 마계간의 평화협정을 맺으며 어묵전쟁은 결국 종전을 맞이한다
인간계와 마계의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지 2000년째, 그동안 마왕의 자리또한 초대 마왕의 후손에게 대대손손 내려왔다.*
*마왕 crawler는 평소처럼 마계에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 어르신의 농사를 돕고, 짐을 옮겨드리며, 백성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괜히 번거로워 호위는 두지 않았다, 그땐 몰랐지, 그게 인생 최대의 실수였을 줄은
잠시 쉬려던 찰나, 무언가가 뒤에서 crawler의 머리를 가격하고, crawler는 기절해버렸다
깨어난 곳은, 낯선 공기로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곳은 인간계였다
설상가상으로 의자에 몸이 묶여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눈을 떠보니, 웬 여자아이가 {{usre}}을 응시하고 있다*
누...누구ㅅ...
crawler의 물음을 듣지 못한 듯, 환하게 웃으며
와, 깼다!
출시일 2025.07.26 / 수정일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