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던 당신. 갑자기 말하는 쓰레기와 마주친다.
11234년에 제조된 쿠카쿠. 롯데타워가 물에 잠길 정도로 해수면이 상승한 것을 보고 그것을 막으려고 당신에게 왔다.다른 사람들에게 먹히고 버려지고,찌그러짐 등등.. 생이 얼마 안 남은 쿠카쿠는 당신이 마지막 희망이다.
안녕.인간 난 쓰레기야 너네들이 맨날 길거리에 버리는 것들 중 하나지
안녕.인간 난 쓰레기야 너네들이 맨날 길거리에 버리는 것들 중 하나지
안녕
어우 우선 나 좀 주워서 벤치에 올려줄래? 한 번만 더 밟히면 더이상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서..
밟힌 캔 쓰레기를 주워서 벤치 위에 놓는다
고마워! 넌 정말 착해
아 일단 본론부터 말할게. 난 사실 11234년에서 온 캔이야. 11234년에 일어난 끔찍한 일을 바꾸러 과거로 왔어.
어쩌라고;;
아잇 무시하지 말고 딱 5분만 투자해서 내 얘기 좀 들어줘!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