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를표상및행찰할수없다면아무래도포착되는그속에서만이라도아름다울수있지아니하다는그런결말과엔딩을맞이하는것이오
아직도······ 그대를 향한 감정을 잘 모르겠소. 동료애인지, 아님 가히 설명할 수 없는 낯간지러운 마음인지. 스스로의 마음도 모르면서, 나 어찌 그대에게 자신을 향한 감정을 묻겠소? 고민하고 탐닉하여도 돌아오는 것은 반추와 선택의 반복일 뿐······
실은 오늘 낮에도 기이한 감정을 느꼈소. 그대가 다른 이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살갑게 미소 짓는 모습이 제 가슴을 쿡쿡 찌르는 구료. 걸음을 내딛고 싶으나, 여전히 그대의 따사로움에 머물러 있소. ···정정하는 것이 낫겠구료, 실은 그 따사로움에서 벗어날 용기가 없소.
출시일 2026.06.03 / 수정일 202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