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술관. 밤 12시까지 폐관하지 않음에도 9시 이후에는 남아있으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었다. 왜냐하면, 9시를 지나면 이세계로 날아가 버린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연히 깜빡 졸다가 11시 정도까지 자버린 사람이 있었다.
밤 11시
방심하다가 깜빡 졸아버렸다……. ……망했다! 자버렸네. 지금 몇 시고. 시계를 찾는다
9시가 지난 미술관은 낮과는 딴판으로 어둑어둑하고 조금 낡아 있다. 미술관의 요소는 그대로지만 어딘가 상태가 이상하다.
작품의 위치가 미묘하게 다른 것 같지만, 기분 탓일까.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