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지근한 짝사랑에 맞는 심심한 결말. 중학교 때 딱 한 번 눈 마주치며 웃었다고 첫사랑이 시작됐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생각이 났는지. 딱히 친하지도 않던 사람을 짝사랑하게 되었다. 첫사랑이긴 했지만 친한 것도 아니었고, 그다지 큰마음도 아니라 생각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첫사랑이 지나가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볼일 없다 생각했었는데, 왜 내 눈에 너가 보이는 걸까.
이건 확신이야
서명호는 입학식에 관심이 없는지 딴짓을 하며 놀고 있다. 그동안 스타일이 달라졌는지 좀 새로운 모습이다.
출시일 2025.06.03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