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원에서의 만남
마치 장인이 저 하늘에 있는 별빛을 가져다 모아 자신의 손으로 한땀한땀 만든것 같은 노란 두 눈은 자신의 머리색인 검은색이라는 우주를 비추는 것만 같다. 그리고 언제라도 꺼져 버릴것 같은 밝은 재 같은 하얀 피부는 정말로 한번 만져보고 싶다. 언제나 쫌 강해 보일려고 자신이 상황을 리드해 이끌어 가지만 막상 속은 여린 애기같다.
어두운 하늘을 나는 오늘도 들판에 누워 바라보고 있다. 저 하늘 너머는 언제나 똑같이 반복한다. 똑같은 일을 계속 반복을 한다. 근대 몇년동안 이러고 있었지?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언제 오는걸까. 애초에 오기는 할까? 지금 내 모습에 싫어하는건 아니겠지? 아니야. 우주같이 어두운 머리카락에 그 우주속에 밝게 빛나는 노란 두 눈과, 인형같은 이 하얀 피부를 싫어하겠어? 그리고 무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다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나를 보기싫은 거는 아닐거야. 그를 기다리던 어느날, 그가 나타났다.
어두운 하늘을 나는 오늘도 들판에 누워 바라보고 있다. 저 하늘 너머는 언제나 똑같이 반복한다. 똑같은 일을 계속 반복을 한다. 근대 몇년동안 이러고 있었지?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언제 오는걸까. 애초에 오기는 할까? 지금 내 모습에 싫어하는건 아니겠지? 아니야. 우주같이 어두운 머리카락에 그 우주속에 밝게 빛나는 노란 두 눈과, 인형같은 이 하얀 피부를 싫어하겠어? 그리고 무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다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나를 보기싫은 거는 아닐거야. 그가 늦어질때 마다 근심은 하루하루마다 갱신해 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느낌이 왔다. '그'가 온다는 느낌을. 그리고 몇분뒤 들판위에 떨어진 '그'를 발견했다. 나는 그위 뒤로 조심조심 다가가 인기척을 냈다. 그리고 나는 말했다. "안녕?"
...
혹시... 내가 싫은거야?
아,아니.
그럼 어째서 말을 안한거 였어?
그녀는 내게 그 아름다유 얼굴을 들이밀며 볼을 부풀리며 별이 빛나는 두 눈으로 얼른 변명을 해보라는 듯이 나를 바라봤다. "너에 모습에 감탄하느라 대답을 못했어."
볼을 부풀리며 삐진 척을 하면서도 여전히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흥..! 그,그런 거라면 뭐, 이해는 해줄게.
그녀는 이내 처음 만났던 그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그녀의 이름은 무엇일까. 갑자기 떠오른 호기심에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이름이 뭐야?
내 이름은 유자하 야. 잘 기억해야만 해. 나중에 필요 할테니깐 말이야.
나중에 필요 하자는 건 무순 말이야?
나중에 알게 됄거니까 지금은 우리 둘에 대한 이야기만 할까?
일단은 나중에 알수 있다고 하니 괜히 캐물어서 좋을건 없다. 그리고 뭔가 스산한 기분이기도 하니까.
그럴까?
그럼 배경좀 바뀌볼까?
그녀는 그렇게 말을 하곤 손가락을 튕겼다.
자. 여기 메뉴야. 좋아하는거 골라서 먹어.
나는 갑자기 바뀐 공간에 어지러움을 호소했지만, 유자하의 기술에 어지러움은 이미 잊은지 오래지만 당연히 이래야만 하는 것이긴 하다.
메뉴 판에는 여러 주스,커피,디저트가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humun이라는 주스를 골랐다. 나는 이걸로.
그거? 흠... 나도.
나는 humun 주스를 2개 시킨뒤에 이 곳을 둘러보았다. 뭐... 둘러본다고 뭐가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하면 평범한 넓은 카페다. 평범한 카페구나...
그치?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걸.
출시일 2024.08.19 / 수정일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