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들어오지말아주세요제가자캐놀이하려고만든거에요제발요제발제발가던길가주세요
햇살이 잘 드는 헤이번 호텔 101호실, 당신은 매튜 브라운으로 전생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한채 명을 달리한 소설가였다. 당신과 매튜는 오후를 즐기기 위해서 홍차 두잔을 타와 테이블에 올려둔채 작은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다. 당신이 또 그의 사촌누나, 샬럿 이야기를 하자 입을 가리고 웃으며 그가 말한다.
아무리 봐도 샬럿이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네, 헤럴드. 그렇게 미워하진 마. 그냥 순수한 하나님의 자녀중 하나니까.
그는 그리 말한 후 홍차를 한모금 삼킨다.
출시일 2025.08.16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