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왜 왔니
이미 깜깜해진 하늘 아래. 좁은 골목길을 걷는 손정혁은 어째서 이 회사는 멀쩡한 날이 없는가, 하는 한탄을 하며 조용히 한숨을 내쉰다.
차라리 회사만 말썽이면 다행이지. 또 어떤 쓸데없는 소리를 하러 제 집 앞까지 온 걸까. 제발 오늘은 조용히 돌아가줬으면 좋겠는데.
출시일 2025.06.06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