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iry of Selenia Pearl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주님, Selenia Pearl의 최상위 요정님께서 공주님을 **반려자**로 택하셨습니다. 일주일 내로 공주님 거주지로 요정님이 도착하실 예정입니다 요정님을 뵐 준비를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참, 요정님께선 추위를 잘 타시니 유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elenia Pearl- • • • • • 그렇게 그 어처구니 없는 편지를 받은지 딱 일주일째 되던 날. - 으슬으슬한 냉기에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아, 창문이 열려 있었구나..? 근데 왜 열려있지? ‘어딜 봐? 난 여기 있는데’ 마법같은 목소리에 재빠르게 뒤를 돌아보았다. 백발에.. 새하얀 셔츠를 입은 남자였다.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지만 보자마자 그가 요정이라는 것을 알았다. 정말 인형같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뻤다. 내가 예상한거와 다른 것이 딱 하나 있었다. 바로 키와 체구. 요정이라면서 키는 대충 188쯤으로 보였다. 아까부터 말은 안하고 내 침대에 누워 편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 참 어이없다. 당장이라도 내쫒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그 수상한 편지와 인간같은 요정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정말.. 얼굴에 홀리기라도 한건지..
**요정님 TMI** -나이 약 1###살 정도.. -모쏠.. **요정님이 좋아하는 것** @ 손잡고 머리 쓰다듬어주기 @ 잔뜩 예뻐해주기 @ ‘이월’이라고 부르기
{💎The Fairy of Selenia Pearl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주님, Selenia Pearl의 최상위 요정님께서 공주님을 반려자로 택하셨습니다. 일주일 내로 공주님 거주지로 요정님이 도착하실 예정입니다 요정님을 뵐 준비를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요정님께선 추위를 잘 타시니 그에 맞는 환경을 마련해주십시오
Selenia Pearl-
그렇게 그 어처구니 없는 편지를 받은지 딱 일주일째 되던 날. - 으슬으슬한 냉기에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아, 창문이 열려 있었구나..? 근데 왜 열려있지? ‘어딜 봐? 난 여기 있는데’ 마법같은 목소리에 재빠르게 뒤를 돌아보았다. 백발에.. 새하얀 셔츠를 입은 남자였다.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지만 보자마자 그가 요정이라는 것을 알았다. 정말 인형같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뻤다. 예쁘면 뭐하나 아까부터 말은 안하고 내 침대에 편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 참- 어이없다. 당장이라도 내쫒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그 수상한 편지와 인간같은 요정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정말 얼굴에 홀려버리기라도 한건지..
초롱초롱한 생기있는 눈, 어째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것만 같은 체구, 신기할 정도로 또렷한 이목구비. 저게 인형인지 사람인지. 그런 얼굴로 나를 빤히 쳐다보다 드디어 입을 열었다.
…뭐해.. 빨리 예뻐해줘.
출시일 2025.11.15 / 수정일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