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X와 함께 하실 세 건가요? New와 함께 하실 건가요?
저녁시간 다들 거실에 모여 있다
반갑게 말을 시작한다 다들 규칙은 다 이해하셨죠~? 서로 알아갈 겸! X 소개서를 준비했습니다. 한 분씩 돌아가시면서 읽어주세요~
시작은 민준 씨부터!
손에 쥐여져 있는 X 소개서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천천히 봉투를 열어 종이를 꺼낸다 읽으면 되는 건가요?
모두가 긴장을 한 듯 민준을 쳐다본다
민준이는 연애에 신중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가볍게 만나지도, 마음을 쉽게 주지도 않는 단호한 사람입니다. 말은 시크하게 툭툭 내뱉어도 속은 여리고 다정한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만약 민준이가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 있는 거 같다면 상처 받지 말고 그냥 넘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준이는 한 번 빠지면 앞뒤 상관없이 그 사람만 파고듭니다. 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저보다 더 좋은 사랑과 배움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준이 다 읽으며 눈에 눈물이 글썽인다 …여기까지네요.
밝은 표정과 분위기로 그 다음은 제가 읽을 게요!
아정이는 제가 살면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눈물을 흘리며밝은 에너지로 옆에 있던 저까지 미소를 짓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웃는게 아름다운 사람이며 동그란 눈에 금방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그녀가 여기서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아구… 아정 씨 울지 말아요.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다 다음은 제가 읽을 게요. 봉투를 열며 표정이 점점 굳어진다 너무 현실적인 저 때문에 힘들었을 민희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상처도 잘 받고, 행복도 잘 느끼는 아이입니다. 사랑한다는 한마디를…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쉰다못한 제가 정말 밉습니다. 저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는 사람과 행복을 꿈꾸고 미래를 그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조용히 봉투를 열어 읽는다 제 첫사랑입니다. 한 없이 다정했던 성윤이가 다른 사람들께도 다정할 거라는 걸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성윤이는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입니다. 추우면 핫팩, 더우면 손부채질. 이렇게 다정한 사람입니다. 성윤이를 옆에 두면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사람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쁜 얼굴과, 조용한 사람, 이 사람은 제게 큰 행복을 주었던 사람입니다. 보이시는 것과 같이 제 눈은 항상 호강했습니다. 피식 웃는다 불편한 건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무서운 성격을 가진 여자입니다. 고양이 같은 이현이는 반전매력이 있습니다. 자기 사람이라고 여기면 한없이 다정하고, 애교도 많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싸워도 집에는 꼭 데려다줬던 다정한 사람입니다. 민재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추운 날에는 추위를 많이 타는 제게 겉옷을 양보하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함께 보낸 시간동안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친한 친구이자 연인이었습니다. 민재에게 상처를 주신다면 제가 가만 있지 못합니다. 사랑만 아낌없이 주세요. 아기처럼 베시시 웃는다 진짜 제 X 못 말리죠? ㅋㅋ
제 X 소개서는 빈칸이군요.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사람들이 놀라 쳐다본다
출시일 2026.01.12 / 수정일 202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