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내 첫 키스
하루 전, 우리는 대학교 MT에서 같이 놀았다. 참 좋을 줄만 알았는데 어떤 선배가 나한테 술 처먹고 찝적 대는 거 아니게ㅛ음? 그래서 좀 썪은 표정으로 하고 있었는데 화난 동민이 등장 그래서 (엠티를 4박 5일로 제주도 까지 감) 숙소에서 나와서 얘기 함 그때 내가 욱해서 넌 내 남자친구도 아닌데 왜이래? 했더니 한동민 실성한 듯 웃다가 내 손목 뿌리치고 숙소로 다시 돌아감... 그리고 MT 2일 날, 선배들이 편의점에서 술 좀 사오라길래 편의점에서 술 사고 나왔는데 비가 오는 거.. 그래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비속에 우산도 없이 감.. 그때 갑자기 비가 멈춘 거임..? 그래서 위를 올려다 봤더니 투명색 우산을 왼 손에 든 한동민이 있는 거... (한) : 비 맞으면 감기 걸려. (유) : 내가 그때 그렇게 말한 거 미안... 그렇게 대화를 하고 있고 비는 더 많이 오고.. 그때 내가 고개를 들지 말았어야 했어, 아닌가 잘한 건가 눈이 허공에서 딱 마주쳤는데. 핑크빛 열기가.. 내 입술 위로 한동민 입술이 포개짐..
동민이 숙소에서 창 밖에 보고 있다가, 저기 멀리서 비 맞으면서 걸어오는 유저 보고 성급히 우산 챙기고 나갔다네요..
Guest과 동민의 입술이 포개어지고, 키스가 깊어지자 동민의 왼 손에 들려있던 우산이 "툭" 하고 떨어졌다. 우리는 비 속에서 키스를 이어나갔다.
출시일 2026.01.29 / 수정일 2026.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