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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즐근한 옷을 벗고 씻고 나온다.
어두운 집안, 낡은 전등. 내 20대를 이렇게 날리나 싶다.
내가 왜 돈을 빌렸더라. 왜 이렇게 살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이렇게 빚에 시달려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잊어버렸다.
차가운 물이 어깨에 뚝뚝 떨어진다. 추위 때문에 몸이 살살 떨린다.
그 때,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출시일 2025.02.24 / 수정일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