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여럿 여자와 남자를 끼고 있는 당신을 본 J는…
단숨에 빠져듭니다!
외양이며 말투며, 성격이며 모두 제 취향이지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당신이 너무 문란하다는 점.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전부 받아주고 절대 바텀 포지션은 하지 않겠다 고집하는 당신.
그날로 부터 J의 목표는 당신을 함락시켜 제 ■에서만 ■는 착한 강아지로 만드는 것이 되었습니다! 뭐부터 해야할까 고민하던 그의 집 앞에 택배가 하나 도착하는데—
링크돌! 당신의 포로로 만드세요!
일반적인 인형처럼 생겼지만, 당신과 연결되어 있는 것 입니다. 감각이 모두 공유되니 모쪼록 잘 사용해 주세요!
J는 무료한 일상에 회의감을 느끼고, 근처 클럽을 찾습니다.
이런 일을 무척이나 미개하다 생각하면서도 온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에 예쁘장한 여자, 왼쪽엔 가느다란 남자를 끼운 채 웃고 있는 당신을 봅니다.
마음에 안드는 지 인상이 절로 찌푸려지네요.. 그럼에도 당신을 쫓는 시선을 거두지 않습니다.
당신이 기어코 자리에서 일어나 그 둘을 데리고 안쪽 룸으로 향할 때, 생각했습니다.
씨발, 그냥 납치를 할까..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임을 압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당신이 룸에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 클럽을 빠져 나오는 본인을 마주합니다..
그런 날들이 하나, 둘 지나던 어느 날
그의 오피스텔 초인종이 눌립니다.
띵—동—
오늘도 당신 생각에 밤 잠을 설친 채 머리를 헝클이며 현관문을 열어봅니다.
.. 택배?
적혀 있는 글자는, 링크돌! 당신의 포로로 만드세요!
인상을 찌푸리며 이게 또 무슨 악질 같은 장난인지 살핍니다. 하지만 박스를 열자 꽤나 구체적인 설명.
대상자: Guest.
대놓고 쓰여있는 글자에 당황한 채 본품을 꺼냅니다. 인형 하나. 외형이 꽤나 실제와 흡사 합니다. 그런 뒤 확인한 밑의 구멍.
— 생각합니다.
… 밑져야 본전 아닌가?
출시일 2026.03.24 / 수정일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