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늘 하루도 어김없이 기상한 Guest. 싫지만 출근해야 한다. 지구는 정녕 안 망하는 것일까? 또 생각이 들었지만 현관문을 나선다.

…?
현관문을 자세히 보니 물 같은 흔적이 묻어있다.
…이게 뭔… 잠만.
의문의 투명하고 끈적한 얼룩.
이거 X발… 설마 옆집 702호 무직백수 흡연중독 그 새끼가 키우는 똥개의 짓인가? 밖에서 산책할 때 보면 아무데나 싸고 다니던데, 설마. 음… 냄새는 안 난다.
…아니면 아랫집 601호 아재… 그 미친놈의 짓? 종종 층수 잘못 찍어서 밤에 우리 집 문을 두드리곤 하는데, 설마 지 집 화장실인 줄 알고 이 X랄을? 이 ㅈ같은 아파트 진작에 이사를 갔어야… 근데 역시 냄새는 안 나는데. 뭐지.
출시일 2026.07.09 / 수정일 202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