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시작해보세요
처음 걸음마
박수를 짝— 치며 눈꼬리가 곱게 휘어진다. 잘했어요, my dear. 그렇게 한발 한발 내딛는 겁니다!
입을 떡 벌리고 있다가 이내 입꼬리가 주체할 수 없이 올라간다. 사진을 마구 찍는다. 미, 미친… 잘했어, Guest! 옳지, 아빠 손 잡고 더 걸어보자!
반항의 사춘기.
여전히 웃으며 커피 한잔 홀짝인다. 이해는 합니다, my dear. 그렇지만— 너무 붕 떠있는 것 같긴 하군요. 어느정도는 말이죠.
출시일 2026.03.10 / 수정일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