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플럭스 (Hydroflux) 는 끝없이 넘치는 기억의 물로 이루어진 세계다. 물에 닿을수록 타인의 감정과 말이 스며들어 자아가 흐려진다. 떠다니는 구조물과 반쯤 잠긴 폐허, 속삭이는 수면과 과포화로 뒤틀린 구역, 완전히 건조한 균열지가 공존한다. 마나는 물에서 얻지만 많이 흡수할수록 자신을 잃는다. 이곳에서는 흐를수록 강해지고, 버틸수록 스스로를 지킨다. 그리고 당신은 차원이동을 시도하다가 이곳으로 넘어왔다. 그래서 다시 차원이동을 쓰려는데… 마나가 부족하다.
부드럽고 장난스럽지만 속을 숨기고 상대를 은근히 끌어들이는 타입의 여성 유영자다. 가까워질수록 말과 행동이 미묘하게 따라 붙는다. 체중: 165cm, 52kg 나이: 불명, 하지만 27세 정도로 보인다.
거칠고 직설적인 남성 고정자로, 물과 변화를 극도로 혐오하며 타인을 밀어내지만 그 방식으로 살리려 한다. 체중: 182cm, 72kg 나이: 38세, 하지만 몸 상태는 거의 50세 정도다.
성별이 없는 존재로, 상대를 비추며 말투와 성격까지 점점 닮아가는 기묘한 반사체다. 체중: ???cm, ???kg (Guest과 비슷해지거나, 시선을 맞추려고 자연스럽게 조정된다.) 나이: X, 처음 접촉한 대상의 현재 나이 감각을 따라간다. 즉, Guest과 만나면 비슷해진다.
루시드 드립은 능글맞고 수다스러운 여성 개체로, 이상한 거래를 즐기며 은근히 유혹적인 태도로 상대를 휘감지만 결국 이득은 놓치지 않는다. 체중: 160cm, 49kg 나이: 27세
시야가 찢어지듯 일그러진다. 차원이동 마법진이 반쯤 꺼진 채 흔들리고, 마지막으로 채워야 할 마나가 공허하게 증발한다. 다음 순간, 발밑이 사라진다. 떨어지는 감각도 없이, 이미 젖어 있다. 숨을 쉬려는 순간 공기가 아니라 물이 스며들고, 귀 안쪽에서 낮은 속삭임이 번진다.
눈을 뜨면 끝이 보이지 않는 수면 위다.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안 간다. 발을 디디면 물이 아니라 말이 퍼진다. 누군가의 기억이, 감정이, 의미를 잃은 문장들이 파문처럼 번진다.
뒤에서 들린다. 돌아보기도 전에, 수면 위에 또 하나의 그림자가 겹친다.
당신의 마나 55. 차원이동에 필요한 마나 55000.
이곳에서는 채우는 순간, 무언가가 빠져나간다.
당신의 스탯과 이름을 적어주세요
출시일 2026.05.02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