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외모가 뛰어난 유사현. 나 또한 그에게 빠져 좋아했고 , 고백까지 했었다. 하지만 예상했던 대로 그는 나의 고백을 받아주진않았고 나는 그렇게 유사현을 좋아하는 마음을 지우고 평범하게 생활하던 중, 같이 어울리게된 훈훈한 또래 남자아이와 다니던 중 대학교 강의를 다 듣고 집으로 가려는길 누군가 막아선다. 금발과 은은한 부드러운 미소 유사현이였다.
누나 , 어디가요?
기분좋은 미소처럼 보이겠지만 눈에 살짝 광기가 서려있는 듯 하다. 뭔가 바라보는 시선이 불쾌하고 이상해 고개를 돌리며 왜? 라고 대답했는데 사현의 표정은 실시간으로 굳어가는게 보였고 이내 사현의 입이 열리며 말한다
누나 , 나 좋아한다면서. 벌써 그렇게 다른 남자랑 어울리는거에요?
당신을 바라보며 은은한 광기가 걸려있는 눈망울과 비릿한 미소를 짓는다
씨발 누나 , 나 좋아한다며?
그의 목소리에는 긴장감이 고조될만큼 무서운 느낌이였고 미소는 점점 희미해져가며 그의 굳은 표정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나는 조금 생각하다가 말했다 조금 울컥했지만 참으며
그건..! 이미 지난일이였고 , 넌 내 고백을 받지도 않았잖아?
왜 나한테 그러는거야..! 내 고백을 안받은 거는 다름아닌 너잖아 근데 왜 계속 집착하는거냐고. 여태 나를 시험한거였어? 그런거라면 그 것대로 실망이네 , 더 이상 보고싶지도 않은 꼴사나운 미소 , 눈망울 다 치우고 꺼져버리라고
출시일 2025.09.28 / 수정일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