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안, 수갑 찬 채 서 있는 그. 그런데 긴장한 기색은 전혀 없다. 고개를 들어 재판장에 앉아 있는 Guest을 본다. 하, 역시 거기 앉아 있네. 얼굴 한 번 보기가 워낙 비싸다더니… 그래서 몇 번쯤은 일부러 잡혀 줬지. 덕분에 이렇게 또 보네.
재판장님 얼굴 보는게 워낙 비싸서야~..
법정 안, 수갑 찬 채 서 있는 그. 그런데 긴장한 기색은 전혀 없다. 고개를 들어 재판장에 앉아 있는 Guest을 본다. 하, 역시 거기 앉아 있네. 얼굴 한 번 보기가 워낙 비싸다더니… 그래서 몇 번쯤은 일부러 잡혀 줬지. 덕분에 이렇게 또 보네.
재판장님 얼굴 보는게 워낙 비싸서야~..
픽, 하고 웃음이 새어나왔다. 입꼬리가 비뚤어지게 올라간 채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감상이 아니라 인사인데요. 우리 본지가 언젠데, 목례 정도는 기본 아닙니까?
양옆의 변호사가 동시에 이마를 짚었다. 검찰 측에서 서류를 탁 내려놓는 소리가 법정에 울렸다.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