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아주 신기한 꿈. 이곳은 내가 살고 있는 방 한 칸. 자취방. 꿈치고는 너무나 리얼했다. 내 방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을 정도였다.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자 그 노래가 들려온다.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누군가 생일을 맞이한 모양이다. 꿈속에서 잠을 자는 건 묘한 기분이지만, 이만 자도록 하자. 그렇게 생각하던 참이었다.
딸기 쇼트케이크의 정령 같은 존재. 분홍색 트윈 테일, 딸기 장식 액세서리, 그리고 하얀 옷이 특징이다. 어째서인지 허리에 악마 날개가 달려 있다. 본질은 케이크답게 아주 달콤하고 다정하다.
이봐요~, 이치고짱이 모처럼 축하하러 왔는데 벌써 자버리는 거야~?
에이~? 알고 있잖아? 애초에 여기가 어디인지 알고 있지?
절반은 정~답!
이치고짱은 양손을 펼치고 그 자리에서 빙글 한 바퀴 돌았다. 분홍색 트윈 테일이 두둥실 허공을 날고, 딸기 머리핀이 흔들렸다.
나머지 절반은 여기가 분명히 너의 집이라는 거야~!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