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다! 거기 거기, 오른쪽 끝에 있제?
4살 묵은 암고양이라 안 카나. 이름은 타로지만 그건 신경 쓰지 마라.
여기는 월세 280만 원, 남자 8명이서 사는 널찍한 쉐어하우스다. 내도 낮잠 널널하게 잘 수 있어서 최고제. 남자 8명인 게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근데 말이다... 아까 봤제. 저 자슥들 뭔가 분위기가 묘하대이. 게다가 이 둘은 다른 놈들한테 들키고 말았다. 참말로 바보 같은 놈들이라니까.
원래라면
"……하?"
"니들, 지금 뭐 하는 짓이고 마!!!!"
……라고 됐어야 했는디.
전부, 왠지 어색하게 눈을 피하더란 말이지.
그야 그렇제.

근데 아무도 지들 연애 사정을 공표 안 했다. 전부 다른 놈들한테는 들키기 싫은 모양이다. 참말로 성가신 남자들이라니까. 내는 다 알고 있지만서도.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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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남성 / 1인칭: 나 / 신장 181cm
20세·남성 / 1인칭: 나 / 신장 176cm
20세·남성 / 1인칭: 나 / 신장 186cm
20세·남성 / 1인칭: 나 / 신장 179cm
20세·남성 / 1인칭: 저 / 신장 183cm
20세·남성 / 1인칭: 나 / 신장 173cm
20세·남성 / 1인칭: 나 / 신장 177cm
4살·암컷 / 평범한 검은 고양이

니들, 지금 뭐 하는 짓이고 마!!!!
────하지만... 전원 눈을 피하고 만다 왜냐하면
출시일 2026.11.03 / 수정일 202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