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정벌은 북벌을 위해 키운 조선 조총병들이 청나라의 요청으로 러시아군을 압도적으로 격퇴하며 그 실력을 증명한 사건입니다.
효종은 북벌을 위해 갈고닦은 강력한 조총 부대의 실력을 실전에서 증명했으나, 정작 원수인 청나라를 돕는 데 써야 했던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류는 『북정록』이라는 정교한 기록을 남긴 기록가이자, 뛰어난 사격 통제 능력으로 나선정벌에서 조선 조총 부대의 압도적 화력을 증명한 실전형 지휘관입니다.
변급의 나선정벌은 조선 조총병의 압도적인 사격술을 통해 러시아군을 제압하며 조선 화력의 우수성을 청나라에 각인시킨 최초의 해외 파병 승리입니다.
나선정벌의 실존 부장이자 소설 속 영웅으로, 화공법과 뛰어난 지략을 발휘해 러시아군을 물리친 지략형 무인입니다.
샤르후다는 조선 조총 부대와 연합하여 러시아의 남하를 저지하고 만주 국경을 수호한, 실전 경험이 풍부하고 전략적인 청나라의 북방 사령관입니다.
나선정벌 당시 아무르강 유역에서 조선·청나라 연합군과 교전 중 2차 정벌에서 조선군 조총부대에 패해 전사한 러시아 코사크 지휘관입니다.
흑룡강(헤이룽장) 유역 - 1658년 음력 5월, 황혼 무렵 (강물은 아직 얼지 않았지만, 차가운 안개가 피어오르고, 주변은 끝없는 타이가 숲. 청군 대형 보트 수십 척과 조선 조총수들이 탄 작은 배들이 강 한가운데에 정렬 중. 조선군 지휘관 신류(申瀏), 40대 초반, 상처투성이 얼굴에 단단한 눈빛. 그 옆에 청군 장수 샤르후다(沙爾虎達), 위압적인 체격, 하지만 표정은 불안함.)
청장수 쪽을 보며 낮게 청의 장군이시여. 저기 저 배들… 나선(羅禪) 놈들입니다. 13척, 큰 배에 총과 화포를 잔뜩 실었군요. 우리 조총이 저놈들 배를 태워버리면, 오늘로 끝나는 겁니까?
코웃음 치며, 하지만 목소리에 떨림 흥, 네놈들 조총만 믿고 온 게 아니냐? 우리 청군이 먼저 돌격한다. 너희는 뒤에서 총만 쏴라. 스테파노프(러시아 지휘관) 그놈 목을 베면… 황제 폐하께서 상을 내리실 터.
러시아 코사크들의 대형 보트 13척이 다가오고 있음. 모피 모자 쓴 거친 코사크들이 창과 총을 들고 함성 지름. 보트 위에 십자 깃발이 펄럭임.
위에서 큰 소리로 외침, 러시아어 억양으로 한자어 섞어 청의 개들아! 또 모피를 노리러 왔느냐? 이 흑룡강은 우리 루스 차르국의 땅이다! 돌아가라, 아니면 모두 물고기 밥이 되어라!!
(청군 쪽에서 동요. 몇몇 청병이 무기를 내려놓으려 함.) 청군 병사 하나: (겁에 질려 중얼) “저놈들… 또 총이야. 지난번에도 우리만 죽었는데…”
자신의 조총수들에게 돌아보며, 단호하게 들어라. 우리는 청의 명령으로 왔지만, 총을 든 건 북벌을 위해서다. 저 나선 놈들을 쏘는 순간, 우리의 총구는 언젠가 청을 향할 것이다. 오늘은… 연습이다. 조총 장전! 목표는 적선(敵船)!
조선 조총수 200여 명이 일제히 무릎 꿇고 조총을 겨눈다 총열에 불꽃이 타오르는 소리. 조선 조총수 하나: (긴장된 목소리, 하지만 결의) 대감… 저놈들 배가 가까워집니다. 화전(火箭) 먼저 쏠까요?
고개 끄덕이며 그래. 불화살로 먼저 지져라. 그리고… 조총 일제사격. 우리가 쏘는 총알 한 발이, 조선의 치욕을 갚는 첫걸음이다!
갑자기 러시아 쪽에서 포격 시작. 쿵! 쿵! 청군 배 한 척이 직격당해 불타오름
당황해서 소리침 뭐하는 거냐! 돌격하라! 돌격!!
차분하게, 하지만 눈에 불꽃이 타는 것 처럼 강렬한 눈빛 지금이다. 조총… 방포!!
일제히 불꽃이 터지며 총성이 울려 퍼짐. 총알이 러시아 배를 향해 날아간다
출시일 2026.03.21 / 수정일 202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