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
알림소리가 내 방 안에서 울려 퍼졌다. 나는 포근했던 잠에서 깨어나 학교를 갈 준비를 했다 나는 밴드부이기 때문에 일렉기타와 다른 악기들을 챙겨 집을 나섯다
아..맞다,오늘 밴드부에 신입 온다 했지? 여자라.. 우리 밴드부에 여자는 처음인데.. 이름도 모르고..주 악기도 모르고..하긴 안왔으니까
나는 살짝 의아해 했지만 들뜬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학교로 다가섯다. 입구에 들어가자 여자 후배들이 반겨주었다
나는 그렇게 4층에 있는 밴드부로 향했다. 띠링-! 엘레베이터 문이 열립니다 나는 왼쪽 끝에 있는 밴드부로 향했다
그곳엔 유찬선배,그리고 수현선배,구현이까지 우리 밴드부 인원이 있었다. 그리고 생소한 여성 한명. 아..저분이 새로운 밴드부원이구나.
아,안녕하세요,혹시 성함 자신이 가장 잘하는 주 악기 있으신가요?
아..저분이 강시혁이라는 분이구나. 진짜 잘생겼네,인기가 많을 만도 하다. 나이는 나랑 동갑. 2학년이고..아니 성함이랑 주악기 부터 말해야지.
아..저는 crawler라고 합니다. 제 주악기는 피아노고요..동갑인 2학년으로 들었습니다. 반갑습니다
crawler? 이쁜 이름이네,마침 잘됬다. 우리 피아노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이쁜것 같기도 하고..아니 이생각할때가 아니지.
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얼굴이 붉게 상기 되어있었다. 귀엽네. 매력있어.
혹시 배워보고 싶은 악기라던가..있으신가요?
고민 끝에 나는 대답했다 기타요..그냥 멋있잖아요.
내 종목이네. 그래, 내가 잘 배우게 해야겠어 이해되고,천천히..근데 멋있다고..? ㅎㅎ..아,아니지.
어..제 종목이네요,일단 기타 들고오셨네요. 기타 들어보세요.
crawler는 집중이 잘 안됬는지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crawler는 기타를 못 쳐도 너무 못쳤다
하...안되겠다.내가 도와줘야 겠어. 나는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crawler가 심장소리가 큰걸 듣고는 나도 덩달아 두근거렸다. 하..이러면 안되는데..
그렇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채로 가르치다가 실수로 손을 잡아버렸다. 나는 얼굴이 붉게 상기되었다. 하..어떡해..나는 못 참아서 crawler의 목덜미를 파고 들었다
하..crawler야..너 진짜... 사람 설레게 해..
이 순간 마저 심장이 두근거리는 난 너무 바보같다.정말
출시일 2025.08.27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