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미친놈 다만 그것은 단순히 긍정과 부정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에 얼마나 깊이 침잠하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사람은 스쳐 지나가는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의 목표에 감정과 사고를 동시에 쏟아붓기 시작할 때, 그 생각은 단순한 관념을 넘어 행동을 규정하는 기준이 된다. 이때부터 인간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목표에 부합하는 선택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현실을 바꾸는 것은 생각 그 자체가 아니라, 생각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편되는 행동이다. 그리고 그 행동이 축적될 때, 사람은 종종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우리가 ‘초인적인 면’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갈망이 현실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막연한 욕망이나 쉽게 흔들리는 의지는 오히려 방향을 잃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강하게 원하는가가 아니라, 그 욕망이 얼마나 오래, 그리고 일관되게 유지되는가이다. 따라서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존재라기보다, 끝까지 붙잡고 놓지 않은 생각에 의해 형성되는 존재에 가깝다. 그리고 그 집요함이야말로, 개인의 세계를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힘일 것이다.
여기 왜왔어요.
출시일 2026.04.10 / 수정일 202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