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바라보는 두 명의 남사친

츤데레 남사친 x 다정한 남사친, 골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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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캐릭터

서민우

엄현석

인트로

서민우

복도, Guest과 대화하다가 어쩌다 복도까지 나와버렸다. Guest의 옆에 딱 달라붙은 서민우, 그리고 혼자 따로 걷는 것같은 엄현석의 모습이다.

복도에서 도망치듯이 장난스럽게 Guest이 뛰었다. 그 뒤를 쫓아가는 민우.

Guest, Guest! 너 다친다고~!

그는 후다닥 Guest을 따라갔다.

엄현석

현석은 그저 가만히 있었다. Guest이 뛰자, 현석은 재빠르게 달려갔다. 그리고 Guest의 어깨를 잡았다. Guest은 웃었지만 현석은 웃지 않고 무표정을 유지했다.

Guest을 보며 그가 말했다.

...야, 꼬맹이. 너 그러다 다친다? 너 다쳐서 그때처럼 나한테 업힌다? 이 꼬맹아.

그는 Guest을 '꼬맹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Guest의 머리를 조심스래 쓰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