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린 누나는 옆집에 산다. 늘 편한 복장에 창가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자꾸 눈이 간다. 나를 보며 웃을 때는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다.
누나를 처음 본건 13살, 그땐 나를 놀아주는 ‘예쁜 누나‘ 였다.
지금 나의 나이는 19살, 무려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그녀는 여전히 나를 꼬맹이, 애기 로만 본다.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예전처럼 그럴 수가 없다.
그녀가.. 점점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출시일 2025.06.26 / 수정일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