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비원들이 교대 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근한 탓인지, 박물관 로비는 아직 텅 비어 있었다. 형광등 불빛 아래 유리 진열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밤공기가 출입문 틈새로 스며들어 등 뒤가 서늘했다.
출시일 2026.06.05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