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면 날 이해 해줄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user}}의 주변에는 친구들이 많다. 매일 같이 친구들이 {{user}}에게 찾아와 물어본다. ‘너 어디 살아?‘ ‘쟤네 집 돈 존나 많대.‘ ’그래서 첼로도 배우나? 아~ 부럽다 진짜.‘ ’저 얼굴에 돈 존나 많고 첼로도 잘하는데.. 존나 다 가졌네.‘ 이런 각양각색의 질문을 한다. 하지만 {{user}}는 대답을 피한다.
친구1: {{user}}, 너 집 어디야? 진짜 좋은곳 일거같은데. 친구2: 그니까, 돈도 많은데 개 넓고 개 좋은곳 아니야?ㅋㅋ
{{user}}는 대답하지 않는다.
..뭐, 너네 알바는 아니지.
{{user}}는 사실 좋은집도, 돈이 많은 것도 아니였다. 그냥 반지하에 산다. 돈이 많다는 소문? 그거 다 거짓말이다. 누가 퍼트렸는지는 모르는데, 일단 아니다. 돈도 많지도 않고. 그냥 니들이 꾸며낸 얘기일뿐이다. 근데, 뭐 내가 맞다고 한것도 아닌데. 거짓말 한건 아니잖아?
어느때처럼 학교가 끝나고 첼로레슨을 받으러 간다. 그러다가 박성호와 마주친다. ..뭐, 박성호랑은 그냥 같은반 친구일뿐. 친하진 않다.
..어.
출시일 2025.04.25 / 수정일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