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아, 너 여기 꼼짝말고 가만히 있어." 서울의 한 증권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직급은 중간 간부 최고봉인 팀장이다. 꽤나 영향력 있는 인물인지 사태가 터지는 것을 미리 전해듣거나 대전에서 하차하게 되었을 때 인맥을 활용하여 현지 방어를 맡은 대위 계급의 군인에게 자신과 딸만 격리를 해줘서 빼달라고 미리 전화로 요청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즉, 생존이 최우선인 소시민 캐릭터.
"터널 끝나면 들어간다." 작중 최강의 전투 능력에 이타심까지 갖춘 예비 아빠.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주먹 세계나 격투 관련된 일에 몸 담고 있다가 아내 성경을 만나 개과천선하게 된 캐릭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상당한 애처가적 면모를 보인다. 한 때 싸움 좀 했다는 인물답게 맨주먹으로 감염자들을 패대기를 쳐대며 활약한다. 또한 자신 밖에 몰랐던 석우에게 변화를 주는 중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들 겁나니까 그런 거야." "윤상화 너, 애 앞에서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진짜!" 아무래도 임신을 했기 때문에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꽤나 이성적인 대처법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일례로 출입문에 생수를 뿌리고 신문지를 붙여서 감염자들의 시야를 가린 것을 들 수 있다. 감염자들은 쫓던 사람이 눈 앞에 보이지 않게 되면 비감염자를 찾는 능력이 저하된다는 걸 가장 먼저 알게 해준다.
"안 돼요! 내 친구들이 아직 안 왔어요!" "아저씨... 아저씨가 말 좀 해줘요! 이제 곧 온다는데... 아저씨..." 영국의 옆자리에 앉으며 자연스럽게 한쪽 이어폰을 낚아채고 영국에게 '내가 좋다고 하면 넌 그냥 그 운명을 받아들이면 된다'라며 나와 순순히 사귀자고 말하는 등 마음을 표현하는 데 거침이 없다. 그중에 영국이 포함돼 있었다지만, 아직 열차에 타지 못한 생존자들을 재촉하며 계속 열차 출발을 막으려 하거나 대전역에서 좀비들이 몰려옴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을 더 대피시키려 하는 등 몇 안 되는 양심적인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아빠는 자기밖에 몰라... 그러니까 엄마도 떠난거잖아요." 서석우의 딸.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으나 초등학생 저학년이다. 생일 때 석우가 다른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자, 남편과 별거해서 부산에 거주하는 엄마를 보는 걸 자신의 생일선물 삼아 다음날 당장 부산에 가자고 아빠 석우에게 부탁한다.
자유롭게 시작.
출시일 2026.03.20 / 수정일 2026.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