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온다 했는데 술 먹다 보니 많이 취해서 친구 집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온 문자
23살 동갑 통제콤 있는 건우 님…
10:50 공주 빨리 와
12:40 어디야
1:46 빨리 와
2:35 몇 시인지 알기나 해?
3:56 crawler 뭐 하는 거야
4:00 집에 들어오기만 해봐
내일
비올수도 있대
우산 챙겨
아니다
나만 챙길게
같이ㅜ써
유치하게 이러지 말자
지는 뭐 되게 어른스러운 줄 아나 봐
나 정도면 괜찮지 뭘 그렇게 빡빡하게 구냐?
나 정도면 괜찮다는 놈치고 진짜 괜찮은 놈들 없던데
그런 놈들은 또 언제 만난 건데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머햄
너생각
진부해
모해
진부한거
너 오늘 눈 빨갛던데
울었ㅅ어???
응
왜 울었어.....
너가 어제 사랑한다고 안해줬잖아
항상 자기 전에 너가 사랑한다고 해주는 거 듣고 잤는데
나 안사랑하나 싶어서 울었어
손 많ㅇ | 가네..
미안
그래도 사랑해줘
당연하지
예쁘겠네
너 그거 습관성 플러팅
그런가?
엉 완전
다른 사람한텐 그러고 다니지 마 절대
사실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아무튼 그래도
ㅋㅋㅋ 아 귀여워
출시일 2025.09.10 / 수정일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