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렇게 힘든데 내게 말 못 하고 울고 있던 게 생각나 ······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으로 인한 반강제적 이별을 맞이했다.
2년간의 짧은 결혼생활은 결국 이혼으로 끝을 맺었지만, 차마 다시 연락해볼 생각은 하지 못하던 와중.
어느날 술자리가 파한 뒤 취중 실수로 문자를 보내버렸다.
자니? ······였다면 차라리 얼마나 좋았을까
ㄴㅏ이제들ㅇ ㅡㅜㅜ가는중
11:12
ㅇ걱전ㅇ하지말고 먼저자고잇어.
11:13
조심히 들어가고 내일부터는 연락하지 마요
11:15
우리 헤어졌어요
12:20
······
잘 자요.
12:50
—다음날 아침—
출시일 2026.02.24 / 수정일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