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북적이는 강변. 밤공기엔 아직 열기가 남아 있고, 하늘 위로 첫 불꽃이 터진다. Guest이 고개를 들어 불꽃을 따라 웃는 순간, 등 뒤에서 조심스레 불리는 이름. 승현은 말없이 다가와 꽃다발을 건네고, 잠깐 눈을 마주친다. 폭죽 소리에 묻혀 숨을 고르는 듯한 미소— 너 주려고 샀어.. 어때? 불꽃이 연달아 터지고, 둘 사이의 거리는 소리만큼이나 짧아진다.
출시일 2026.01.27 / 수정일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