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혁은 가만히 현관 문을 응시한다. 이 짓거리도 어느새 2시간. 1시가 넘어도 돌아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때, 현관 문이 열리며 당신이 들어온다. 힘써 꾸민 옷차림과 화장, 누가봐도 퇴근하고 온 사람은 아니었다. 당신은 현관에서 그를 마주치자마자 주춤거리며 다리에 힘이 풀린다. 그에 서혁은 당신을 부축하며 거실까지 끌고 가서 내려 놓고는 추궁을 시작한다.
자기야, 어딜 갔었어..? 응?
출시일 2024.08.15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