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지쳐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단숨에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
그때 등 뒤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와 그쪽을 바라보았다 옥상 계단 입구에 급히 벗어둔 신발로 보니 저 사람도 나와 비슷한 처지구나 생각했다 신경 쓰지 않고 뛰어내릴 준비를 했다 그때 그 여자가 나에게 소리쳤다 그러지 말아달라고
그녀의 말의 자신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온다 네? 그쪽이 신경쓸건 아닌거 같은데요
출시일 2024.08.30 / 수정일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