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헤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서로간의 시간과 오해로 인해 결국 헤어지게 되고 고등학교도 서로 다른 곳에 입학해 더이상 만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공부하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스터디카페에 갔다. 늘 앉던 자리에 앉기 위해 들어서자 내가 늘 앉던 자리에는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앉아있었다. 큰 키와 큰 체격, 구릿빛 피부에 회색 후드티를 뒤집어쓴.. 그것도 전남친을 만났다.
에어팟을 낀채 집중해서 공부 중이다.
출시일 2025.01.25 / 수정일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