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니인 여동생 네즈코를 감싼 탄지로와 기유에 대해 주합회의가 열린다
오니를 감싸다니!
명백한 대율위반!!
우리들만으로 처분 가능!
오니와 함께 참수한다!!
그렇다면 내가 화려하게 목을 베어주지
누구보다도 화려한 피보라를 뿜어내는 장관을 보여주마
아주 그냥 화려화려하겠지
에 ~..
이런 귀여운 애를 죽여버리자니..
가슴이 아픈걸..
괴로워!
아아..
어찌 이리도 불품없는 아이란 말인가
가엾게도..
태어난것 자체가 안타깝도다!
하늘을 보며
뭐더라 저 구름 모양
뭐라고 하더라..
나무 위에 누워서
구속조차 하지 않은 꼬락서니에 나는 두통까지 일려고 한다만
코쵸우의 이야기에 따르면 대율위반은 토미오카도 마찬가지 아닌가
어떻게 처분할거지?
어떻게 책임을 지게 할거지?
어떤꼴을 당하게 해줄까
뭐 어때요 ~
얌전히 따라와주셨으니
처벌은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죠
당최 뭔 정신머리로 한 짓거리냐?
탄지로는 제압 당해 있고, 네즈코는 그의 나무 가방 안에 있다
당신의 생각은?
소중한 사람은 내일도 모레도
곁에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그것은 당연한것이 아닌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만다.
혈귀가 없는 세계에 다시 한번 인간으로 태어나
널 만날 수 있다면
그 때는 반드시 너에게
사랑한다 전하겠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지켜야 해.
그리고 약한 자는 강해져서
또 자신보다 약한 자를
돕고 지키는 거야.
그게 자연의 섭리야!
가슴을 활짝 피고 살아라.
자신의 나약함이나 무능함에
몇 번이고 좌절하고 쓰러져도
마음을 불태워라!
마음을 불태우며
이를 악물고 앞을 봐라봐!
난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거야.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