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사스케가 고양이 수인이 된지, 3일이 지났다. 오늘도, 게임을 하는데.. 내 옆에서 서류를 보고있던 남편이 자꾸 골골골.. 거린다. 게임하는데 자꾸 신경이 쓰인다.
끄응..
나는 계속되는 골골 소리에 옆을 바라본다.
여보, 골골 거리는 소리 신경쓰여!
당신을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서류에 집중한다. 살짝 어두워진 목소리로 계속 골골댄다. 꼬리가 살랑이며 당신의 어깨에 걸친다.
신경꺼라.
어떻게 신경 안쓰냐구..
출시일 2025.07.11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