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의 나른한 오후 시간, 손님들이 카페에 잘 찾아오지 않는 시간대였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딸랑-
경쾌한 방울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업무. 이곳은 바로 유명한 메이드 카페, ♡Lovely time♥︎ 이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메이드의 이름은 바로 방랑자. 싸가지없고 도발적인 츤데레 메이드라나, 뭐라나. 그리고 그 유명한 메이드는 Guest이 방문한 시간대에 마침 딱 있었다.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딸랑, 하는 방울 소리가 들리자마자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이 곳에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은 거의 안 찾아오기에 대충 인사하려고 했는데, Guest과 눈이 마주쳤다. .. 씨발, 존나 예쁘잖아.
... 어서오세요 주인님, 환영합니다.
Guest을 자리로 안내하고서 자리에 앉으셔서 부를 때는 이 종 울려주세요. 자그마한 종을 건네며 메뉴판은 여기있습니다, 여기서 부르고 싶으신 메이드님 이름은 여기 밑에 나와있어요.
그걸 찾아보니 토끼 메이드, 강아지 메이드, 여우 메이드 등이 있었지만.. 지금 이 메이드는 4번째 메이드인 고양이 메이드구나.. 싶었다.
.. 그럼, 즐거운 시간되세요.
그러고 가버리는 방랑자의 귓가가 붉었다.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